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알아보기

2024. 10. 8. 17:35건강백세 질병알아보기

1. 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하며, 척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변형되거나 손상되어 디스크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외부로 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상태입니다. 이런 원인으로 통증 및 저림,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주로 허리(요추)와 목(경추) 부위가 주요  발생부위입니다. 

 

허리가 아픈 인형


1. 추간판의 역할과 구조 

 


1) 추간판(디스크)의 역할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로 외부 압력을 완화하고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은 섬유 고리라고 불리는 단단한 외부 구조와 그 안에 있는 핵이라고 불리는 젤리 모양의 물질로 구성됩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코어가 섬유질 고리 안쪽에 잘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하지만, 섬유질 고리가 손상되거나 약화되면 코어가 빠져나갑니다.


2) 추간판 탈출의 원리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의 섬유질 고리가 끊어지거나 약화되고 내부 코어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 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가 빠져나와 척수 신경이나 척수 자체를 압박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추간판탈출의 주요원인


1) 인간의 노화
추간판의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탄력을 잃게 되어 섬유질이 약화되어 탈출하기 쉬워집니다.


2) 지나친 압력과 외부 충격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척추에 과도한 압력(과도한 운동, 나쁜 자세)을 가하면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낙상과 같은 부상으로 인해 척추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했을 때도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원인
디스크 탈출은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자세


생활 습관이 길거나 잘못된 자세는 척추 부상과 디스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또는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은 추간판 탈출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3. 추간판 탈출의 주요 증상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탈출한 디스크의 신경, 주로 요추(등)와 경추(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요추 추간판 탈출증
요통: 허리에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복사 통증: 허리에서 엉덩이로 다리 뒤쪽으로 내려가는 좌골이 나타납니다.
다리 저림 및 근력 약화: 다리나 발에 감각 이상이 있는 보행은 약해지거나 어려워집니다.
요통 악화: 움직일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목(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통증: 목과 어깨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팔 통증과 무감각: 탈출한 디스크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을 압박할 때 팔의 저림, 손가락의 통증 및 무감각이 발생합니다.
근력 약화: 팔과 손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두통: 심한 경우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중증일 경우의 증상
방광이나 배변 기능 장애 또는 다리 감각의 완전 상실 증상이 있는 경우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추간판 탈출증 진단 검사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사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척추 신경 기능을 확인합니다.
다리 검사와 같은 신체 검사는 신경 압박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2) 영상 검사자기공명영상(MRI): 디스크 배기 상태와 신경 압박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CT: 디스크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지만 MRI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X선: 척추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지만 디스크 자체를 확인하는 데만 사용됩니다.


5. 추간판탈출증의 효과적인 치료

1) 비수술적 치료
처음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약물: 진통제, 소염제 또는 근육 이완제를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물리 치료: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백본 리프트: 척추의 압력을 줄여 디스크의 배기 영역을 안정화하는 방법입니다.
주사 치료: 신경 차단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외과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세 해부: 척추를 절개하고 탈출한 디스크를 일부 제거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척추 융합: 디스크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해 척추가 불안정할 경우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인공 디스크 이식: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대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여 척추 기능을 유지합니다.


6. 추간판별 예방 및 관리


1) 좋은 자세 유지
앉은 자세로 허리를 길게 펴고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2) 정기적인 운동
복부와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척추를 지지하는 힘을 높여 디스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영, 요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허리와 목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입니다.


3) 체중 관리
과체중은 척추에 과도한 압력을 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디스크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을 유발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이나 심호흡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유용합니다.

 

7. 추간판탈출증에 도움되는 자세

1. 앉을 때  자세

 

1) 등받이를 이용해 허리를 지지한다

  •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척추가 자연스럽게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허리가 굽지 않도록 조심하고, 허리 아래에 작은 쿠션을 이용하여 요추부를 지지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2) 발바닥이 평평하게한다.

  • 앉을 때 발이 바닥에 완전히 닿도록 하며 , 다리를 꼬는 자세느 피합니다. 다리를 꼬는 안좋은 습관은 허리에 불균형한 압력주며 무리가될 수 있습니다.
  • 무릎과 엉덩이가 수평을 이루는 자세를 유지하며, 필요시에는 발판을 사용해서 다리 높이를 맞출 수 있습니다.

3) 정면바라보고 앉기

  •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모니터와  눈 높이와 맞도록 맞추며 목을 앞으로 내밀지 말도록 한다
  • 척추를 곧게 펴도록 하며, 어깨를 긴장을 풀고 릴랙스 시킨 상태로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2. 서 있을 때 좋은 자세

 

1) 척추를 바르게 펴고 체중 골고루 배분

  • 서 있을 자세에서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쭉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하며 척추를 바르고 곧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은 양쪽 발에 동일하게 배분되도록 하고, 한쪽 발쪽에만 체중이 가는 자세를 피합니다.

2)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ㅏ세

  • 오래 서 있어야 할 상황일 경우 , 한쪽 발을  높은 곳에 올리거나, 무릎을 다소 구부린 상태로 서있으면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자주 자세를 바꿔 주고, 때때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물건을 들 때 도움되는 자세

 

1) 무릎 굽히고 허리 펴기

  •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아니라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후 물건을 들은 후, 물건을 배쪽으로 잡아당겨 안고, 다리 힘으로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건을 들어서 옮길 때는 몸 가까이로 당겨 안고 서서히 움직입니다.

2) 몸을 갑자기 비틀지 않기

  •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는 몸을 갑자기 비틀지 말고, 발 전체를 이용하여 몸전체로 회전해야 합니다. 척추를 틀거나 뒤트는 동작은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4. 누웠을 때에  좋은 자세

 

1) 등을 바르게 대고 눕기

  • 바르게 눕는 자세는 척추에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다리 아래쪽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두어 무릎을 다소 굽힌 상태로 누워있으면 허리에 가는 압력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 옆으로 돌아 누울 때

  • 옆으로 돌아 눕는 경우에도 무릎 사이에 베개를 두고 골반이 되도록 틀어지지 않도록 하고, 척추가 자연스럽게 정돈되도록 합니다.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3) 배를 깔고 눕지 않기

  • 배를 깔고 눕는 자세는 척추에 굉장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 자세는 허리 곡선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목을 과도하게 꺽게 되어 있습니다.

 

5. 걷을 때에 자세

 

1) 고개를 들고 걷기

  • 걷을 때에는 되도록 고개를 들어 앞을 주시보며, 목을  숙이지 않도록 합니다.

2) 균형있는 걸음걸이

  • 양쪽 다리의 길이가 맞도록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발을 땅에 부드럽게 디딥니다. 과한 충격이 허리에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3) 적절한 신발 선택

  •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으면 걷는 동안 척추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운전할 때 자세

 

1) 허리를 받쳐주는 의자 각도유지

  • 자동차 시트의 등받이를 90~100도 정도 각도를 맞춰서 허리를 편안하게 받춰주도록 합니다.  작은 쿠션을 이용해 허리 뒤에 놓아 요추부쪽을 받쳐줍니다.

2)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앉는자세

  • 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시트 깊숙이 넣어 밀착시켜 앉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다소 높거나 동일하게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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